‘나만의 방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가수 김기하가 14일 정규 4집으로 돌아왔다.
김기하는 한고은, 이종혁, 심형탁 등이 소속되어 있는 지앤지프로덕션과 전속 계약 체결 후 정규4집 ‘보길도’를 발매했다.
1991년 1집 타이틀곡 ‘흐르는 눈물에 웃음이’로 데뷔한 그는 1996년 2집 ‘나만의 방식’을 히트하며 샤우트 창법의 허스키하고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후 2001년 3집 ‘사랑해요’발표 후 다운타운으로 돌아가 음악 활동을 지속 하던 중 대한민국 최고의 작곡가로 손꼽히는 김기표와 손을 잡고 13년만에 정규 앨범 ‘보길도’를 발표하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김기하의 4집 정규 앨범 ‘보길도’는 높은 완성도를 위해 앨범 준비 기간만 3년이 넘게 걸렸으며, 그의 음악 인생을 집대성한 앨범으로 알려졌다.
김기하는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철저한 트레이닝을 받은 것은 물론 최고의 뮤지션들과 보컬들이 앨범에 참여하여 세션과 코러스를 담당했다. 또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나만의 방식’이 리믹스돼 앨범에 수록돼 팬들의 향수를 자극한다.
13년만의 정규앨범 ‘보길도’로 돌아온 김기하는 팬들의 기다림을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