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언제 열었다고 벌써 해고, 라스베가스 SLS 호텔 직원 2%..

사본 -SLSLasVegas02

엇그제 고용해놓고 벌써 해고란다. 최근 개장한 SLS라스베가스의 이야기다.

SLS 라스베가스는 최근 총 3400명의 직원 중 약 2%를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4억 1500만달러를 투입해 총 1600개로 지난 8월 개장한 호텔이 불과 2달도 안돼 해고를 시작한 것이다. SLS 라스베가스 측은 “개장 이후 2달 동안 심도깊은 경영 분석을 실시한 결과 고용인원을 약 2% 정도 줄여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호텔 업계 관계자들은 “SLS 라스베가스와 같은 조기 해고 조치가 카지노 업계에서는 일반적”이라며 “숙박업이 주가 되는 타 지역과 달리 라스베가스 호텔은 카지노와 클럽 등이 더해진 리조트 개념이 강해 경기에 따라 고용과 해고의 폭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훨씬 많은 인원이 해고될 것으로 생각했다”며 “라스베가스에서 새로 개장한 호텔이 직원 2%만을 줄이는 것이 오히려 드문 사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해고 직원에게는 개별 통보가 전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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