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히든싱어3’에 출연하는 윤종신이 “심사에서 냉혹한 평가를 한만큼 신랄하게 복수당할까 걱정된다”고 밝혔다.

특히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가요계 후배 성시경은 “저는 소위 말하는 윤종신 빠예요”라고 고백하며 심사위원, 진행자 혹은 재밌는 사람의 이미지가 세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뮤지션이라는 발언으로 윤종신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윤종신은 김연우, 김예림, 박지윤, 하림 등 ‘미다스의 손’으로 불리는 제작자 겸 프로듀서, 저작권 협회에 등록된 곡만 371곡인 최고의 작사가이자 작곡가, 예능 대세 등 이름 앞에 붙는 수식어만도 어마어마하다. 그런 윤종신이 오는 18일 방송되는 JTBC ‘히든싱어3’에 원조가수로 출연한다.
가수생활 최초로 한 시간 통으로 자신을 다뤄주는 음악프로그램에는 처음 출연한다고 밝힌 윤종신은 “흔히 말하는 가요 프로그램 차트에서 1등을 한 적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서 윤종신은 “꾸준히 공연을 하지만 방송에서 노래 부르는 일이 많지 않다보니 가수인지 모르는 어린 친구들이 많은 것 같다”며, “여기 불러주신 것에 대해 뜻 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특히 평소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가요계 후배 성시경은 “저는 소위 말하는 윤종신 빠예요”라고 고백하며 심사위원, 진행자 혹은 재밌는 사람의 이미지가 세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빼놓을 수 없는 최고의 뮤지션이라는 발언으로 윤종신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히든싱어3’ 제작진은 “‘히든싱어3’ 윤종신 편은 같은 세대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주고, 젊은 친구들에게는 예능인, 심사위원이 아닌 가수 윤종신으로서의 모습을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가요 프로그램에서 단 한번도 1등을 해본 적 없다는 윤종신이 과연 ‘히든싱어3’에서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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