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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일수록 더 나눠야죠”
재미한인원단협회(회장 클라라 박)가 어려운 경제 여건속에서도 장학 사업을 이어간다.
회원사들이 조금씩 보태고 두 차례 개최한 기금 마련 골프대회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협력사들의 도움이 더해져 올해도 나눔을 실천 할 수 있게 됐다.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도 3회째를 맞은 장학사업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외부 공개 모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다.
대상은 LA와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대학교 재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려운 경우가 우선적으로 고려되며 성적 우수자 역시 포함된다. 고등학생중에도 자격을 갖춘 경우에 장학생으로 선발 될수 있다. 보다 자세한 구비 서류는 이메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올해는 장학금 전달의 의미를 더욱 높이기 위해 기금 마련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협력사 관계자를 심사위원회에 포함 시키기로 했다. 신청은 오는 11월 14일까지이며 결과는 11월 24일에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1인당 지급되는 장학금은 1000달러로 10명 내외로 선정해 오는 12월 9일 협회 송년회에서 전달된다.
재미한인원단협회 최영석 장학기금위원장은 “연말 송년모임을 흥청망청 즐기기 보다는 자라나는 차세대 한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하는 뜻이 모여 3년째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더 활발한 사업 전개와 회원사 참여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한인 차세대들에게 작지만 의미 있는 도움을 이어 나갈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메일 문의: [email protected] /* */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