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차이나’는 첫 회 시청률이 1.149%(중국 CSM50)로 1%를 돌파한데 이어, 6개의 동영상 포털 뷰 1억 1,199만(10/17 9시 현재)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런닝맨 차이나’와 동시간대에 방송하여 시청률 1.66%로 1위를 한 ‘明星到我家(명성도아가)’(원작 : MBC ‘우리 집에 연예인이 산다’)가 548만 뷰인 것에 비교하면, ‘런닝맨 차이나’의 첫 방송 1억 뷰 돌파는 굉장히 이례적인 인기로 중국 현지에서는 초대박이라는 의미의 ‘문화 현상급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미 ‘아빠 어디가‘의 중국판인 ‘빠빠취날’에 이은, 중국인들이 열광하는 콘텐츠로 받아들여지는 분위기다.
중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는 SBS ‘런닝맨‘의 중국판이자 덩차오, 안젤라베이비 왕주란, 리천 등 중국 톱스타들의 출연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런닝맨 차이나’ 첫 회는 이름표 떼기를 비롯하여 지압판 장애물 이어달리기, 플라잉 체어 등 ‘런닝맨’에서 인기를 끌었던 다양하고 기상천외한 미션을 재연하여 몰입을 높였다.
특히 ‘런닝맨‘의 김종국이 깜짝 등장, 방울을 달고 출연자들과 흥미진진한 추격전을 벌여 중국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방송 후 ‘런닝맨 차이나’는 네티즌들의 끊이지 않는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10월 13일 중국 ‘신민왕’(新民网) 보도에 따르면, ‘런닝맨 차이나’ 방송 다음 날인 11일 웨이보 검색 수가 무려 3억을 넘어서며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이언왕’(艺恩网), ‘신민왕’ 등 중국 언론들도 ‘런닝맨 차이나’의 인기에 대한 분석 기사를 잇달아 내놓으며,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주목하였다. 현지 언론들은 끊이지 않는 웃음 포인트와 생동감 있는 전개, 궁금증을 유발하는 스토리 구성, 고급스러운 소품 등 이전 중국의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요소들이 ‘런닝맨 차이나’의 성공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독특하고 개성 있는 포맷으로 한류 예능의 위상을 높인 SBS ‘런닝맨’의 새로운 도전이라 할 수 있는 한․중 공동제작 ‘런닝맨 차이나’는 17일 금요일 밤 참신한 아이디어로 또 다시 중국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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