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눈뜨고코베인이 오는 30일 정규 4집 ‘스카이랜드(Skyland)’를 발매한다.
눈뜨고코베인은 KT&G 상상마당의 대중음악 창작자 지원사업 ‘써라운드’에 선발돼 앨범 제작비를 지원받아 정규 4집을 제작했다. ‘써라운드’는 국내 뮤지션 지원사업이 신인 뮤지션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정 기간 활동을 해온 뮤지션들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 해 첫 선을 보인 아티스트 지원 사업이다.
눈뜨고코베인은 리더 깜악귀(보컬ㆍ기타)를 중심으로 연리목(건반), 슬프니(베이스), 최영두(기타), 김현호(드럼)로 구성된 5인조 밴드로 지난 2002년 결성됐다. 눈뜨고코베인은 이듬해 첫 미니앨범 ‘파는 물건’을 발매해 당시로서는 드물게 산울림, 송골매 등 70~80년대 한국 록의 영향을 받은 음악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눈뜨고코베인은 지난 2005년에 발매한 정규 1집 ‘팝 투 더 피플(Pop to The People)’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음반’과 ‘최우수 모던록 노래’ 등 2개 부문 후보에, 2008년에 발매한 2집 ‘테일즈(Tales)’와 2011년에 발매한 3집 ‘머더스 하이(Murder’s High)’을 ‘최우수 모던록 음반’ 후보에 올리며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눈뜨고코베인은 KT&G 상상마당의 대중음악 창작자 지원사업 ‘써라운드’에 선발돼 앨범 제작비를 지원받아 정규 4집을 제작했다. ‘써라운드’는 국내 뮤지션 지원사업이 신인 뮤지션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정 기간 활동을 해온 뮤지션들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 해 첫 선을 보인 아티스트 지원 사업이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인 ‘퓨처 러브(Future Luv)’와 ‘스카이워커’를 비롯해 지난달 29일 디지털싱글로 선공개된 ‘캐모플라주’ 등 전작보다 서정적인 면을 강화한 곡들이 담겨 있다.
한편, 눈뜨고코베인은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 서울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티켓가는 전석 스탠딩 2만5000원(현매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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