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현빈이 ‘사랑 주파수 37.2’에서 훈훈한 카페 사장으로 변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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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현빈은 지난 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각국의 러브콜 속에 성황리 종영한 ‘네일샵 파리스’에서 첫 주연을 맡아 뚜렷한 이목구비와 인상 깊은 연기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으며 ‘기대되는 신인’으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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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 ‘공부의 신’, ‘신기생뎐’까지 굵직한 작품들을 통해 ‘전지후’라는 예명으로 더 익숙했던 진현빈은 연기자로서 또 다른 변신을 위해 고심 끝에 예명 대신 본명으로 활동하기로 결정하고, ‘사랑 주파수 37.2’를 그 첫 작품으로 선택했다.
진현빈이 맡을 훈남 카페 사장 강희태는 첫 사랑 때문에 새로운 사랑을 하지 못하는 남자로 순정남 그 자체다. 진현빈은 달콤한 외모와 진중한 목소리 톤으로 강희태를 그리며 다시 한 번 여심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진현빈은, “첫 촬영 날이 마침 생일이었다.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다. 스태프와 전 배우들의 호흡이 굉장히 좋아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며, “이 기분을 이어 열심히 연기해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도록 하겠다. 부디 ‘사랑 주파수 37.2’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한다.”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사랑 주파수 37.2’는 나이, 이름, 학력 등 모든 것이 베일에 쌓인 ‘DJ 캡틴’이 주파수를 몰래 훔쳐 와 불법으로 해적 라디오를 진행한다는 내용으로, 실타래처럼 꼬인 청취자들의 사랑 이야기를 심리와 함께 풀어내는 옴니버스 형식의 공감 로맨스 드라마다. 오는 11월 11일 첫 방송.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