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유년시절, 스포츠 오락 늪에서 빠져나온 비법 공개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예능 MC 전현무의 학창시절 이야기가 공개됐다. 전현무는 명사들의 어린 시절을 들어 보는 EBS PLUS 2채널 ‘스쿨랜드 – 틴틴인터뷰’ 첫방송(28일)에 출연해 스포츠 오락에 빠져 살았던 과거를 회상한다.

전현무는 “스포츠 오락을 하느라 당시 성적이 곤두박질쳤다”며 오락을 하고 나올 때 어둑어둑해진 하늘을 보며 느꼈던 허망함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모범생이었던 아들이 오락 때문에 정신을 못 차리는 것을 보며 애가 탔던 어머니는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고 한다. 전현무를 오락의 늪에서 빠져나오게 한 어머니의 비법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현무는 현란하게 조이스틱을 다루는 모습을 재현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전현무는 15살 때를 인생의 전환점으로 기억하며, 그 계기가 “당시 손범수 아나운서가 진행하던 오락 프로그램 ‘열전 달리는 일요일’에서 품위 있고 재치 있는 진행을 보면서 아나운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답변했다. 이어 청소년 전용 신문 읽기, 바둑알 물고 발음 연습하기 등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자신이 했던 노력을 열거하며 뜨거운 열정만큼 노력이 뒷받침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 밖에 학창시절부터 아나운서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했던 그의 학창시절 에피소드와 그가 조언하는 ‘꿈 보험‘에 대한 이야기 등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전현무의 진솔한 이야기를 28일 오후 3시 10분 EBS ‘스쿨랜드 – 틴틴인터뷰‘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스쿨랜드-틴틴인터뷰’는 유명인사들이 겪었던 십대의 경험을 현재의 십대에게 들려주는 인터뷰 프로그램으로, 명사의 삶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발견하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출연자에 대해 궁금했던 것을 직접 물을 수 있는 시청자 참여 코너를 운영해 보다 생생한 인터뷰를 담을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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