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미생’에서 박대리 역을 맡아 열연 중인 배우 최귀화가 화제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미생’(김원석 연출, 정윤정 극본)에서 마음 약한 IT 영업팀 박대리(최귀화 분)는 거래처에 쓴소리를 하지 못해 늘 직장 안팎에서 무시를 당하는 캐릭터다.

이날 방송에서 최귀화는 자녀 교육비로 아내와 갈등을 빚거나 퇴근 후 집에 들어가기를 망설이는 모습으로 가장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최귀화가 “행복하다. 행복하긴 한데 들어가기 싫다. 집이 힘들다”고 읍조리는 장면은 감탄을 자아냈다.

한편 ‘미생’ 출연으로 화제가 된 최귀화는 1997년 연극 ‘종이연’으로 데뷔해 주로 스크린에서 단역으로 활약해왔다. 최근에는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해무’, ‘마담 뺑덕’ 등에 출연했다.

‘미생’ 최귀화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미생 최귀화, 박대리 싱크로율 대박이다”, “미생 최귀화, 연기 너무 잘 하심”, “미생 최귀화, 착하면 손해 보는 거에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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