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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지난 3분기 130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오픈뱅크 (OTCBB:OPBK)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올해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오픈뱅크는 3분기에 총 130만달러, 주당 0.10달러의 순익(Net Income)을 올렸다. 이는 전분기( 120만달러, 주당 0.14달러),와 전년동기 (95만달러,주당 0.12달러)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오픈뱅크는 특히 세전인컴(Income before taxes & provisions) 이 총 210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전분기 200만달러 대비 6%↑)비해 무려 123%나 증가했다.
예금은 전분기 보다 1.3%가 증가한 3억7700만달러로 집계됐다. 특히 비이자관련 예금(Non-interest bearing deposit)이 43%를 차지해 전분기(3억 1800만달러, 41%)대비 31%, 전년동기(2억3000만달러, 32%) 대비 56%나 늘어난 것이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총대출(Gross Loan Portfolio)은 지난 3분기 전분기 대비 4100만달러가 늘어난 3억6400만달러를 기록해 역시 증가세를 기록했다. 순대출(Net Loans receivable) 역시 3억5900만달러로 전분기(3억1800만달러) 대비 13%, 전년동기(2억3000만달러) 대비 56% 늘었다.
오픈뱅크는 또 순이자인컴(Net Interest Income) 440만달러로 전분기 390만달러 보다 50만달러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et Interest Margin) 도 4.33%로 2분기 4.13% 대비 0.20%포인트 향상됐다. 토탈리스크자본비율 역시 18.78%를 나타낼 정도로 우수했다. 이에따라 3분기말 현재 오픈뱅크의 총자산은 전분기 대비 2%가 늘어난 4억4700만달러로 자산 5억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비록 총자산에서 부실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0.33%를 기록했지만 이 역시 건전한 수준이다.오픈뱅크는 3분기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유자하면서 대손충당금 추가분(Provision for Loan Losses)을 넣지 않았다.
한편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올해들어 계속 우수한 분기 실적을 내놓고 있다”며 “지속적 성장을 위해 지난 7월에는 은행의 6번째 지점인 올림픽지점도 한인타운 안에 오픈했다. 3분기에 재정과 수익 양쪽에서 면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경험했고 2분기중에 이뤄낸 증자를 통해 마련된 자본금을 바탕으로 대출 유치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