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선화가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철부지 딸의 슬픔을 폭풍오열로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장미빛 연인들(극본 김사경, 연출 윤재문)’ 6회에서 장미(한선화 분)는 아버지 만종(정보석 분)의 분노를 폭발시키며 결국 집에서 쫓겨났다. 차돌(이장우 분)의 아이를 임신해 집에 감금된 장미는 탈출을 시도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만종은 장미의 뜻을 꺾으려 했지만 장미는 뜻을 굽히지 않았고, 만종은 장미의 따귀를 때리며 쫓아냈다. 금자(임예진 분)와 수련(김민서 분)은 만종을 말렸지만 만종의 분노는 식을 줄 몰랐다.
장미는 결국 차돌의 집을 찾아와 하룻밤을 묵게됐다. 차돌의 형제들은 장미를 못마땅하게 생각했고, 차돌은 어머니 시내(이미숙 분)에게 그동안 길러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집을 나왔다.
차돌과 함께 길을 나선 장미는 “내게는 오빠와 아이 뿐”이라며 “오빠와 아이가 나의 가족이다”라고 의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직 세상물정 모르는 철부지 여대생이 세상의 차가운 현실 앞에서 불안감을 예고했다.
한선화는 사랑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저돌성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세상 누구보다도 사랑스러워지는 여대생의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한선화의 청순한 외모와 애교는 철부지 소녀에서 여자로 거듭나는 장미의 모습과 완벽한 싱크로를 보였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