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bb 뱅크가 올30일 3분기 290만 달러, 주당 71센트의 순익을 기록하며 무난한 3개월을 보냈다.
총 대출은 5억 2000만 달러로 전분기 4억8500만달러, 지난해 같은 기간 4억2939만달러에 비해 늘었지만 예금은 5억 5049만달러로 전분기 5억5600만달러 대비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단 전년동기 4억 4800만달러 보다는 증가했다.
cbb뱅크는 올해 3분기만 보면 대출 7120만달러로 전분기 9390만달러, 2013년 3분기 8330만달러에 비해 줄었지만 일부 대출이 상환된 것과 상업용 부동산 대출이 성장하면서 전체 대출이 늘었다.예금이 전분기 대비 감소 전년동기 대비 증가한 것은 전분기 대비 평균 예금 액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이자 지급이 없는 예금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3분기 현재 cbb 뱅크의 자산은 6억2800만 달러다. 전분기 대비 0.3%, 전년동기 대비로는 22.7% 증가한 수치다. cbb 뱅크 자산은 2분기와 2013년 3분기에 비해 90일 이내 연체 대출이 소폭 증가하면서 전분기 대비 줄었지만 90일이 넘은 악성연체와 일부 논 퍼포밍 자산이 줄면서 전체적으로는 증가 추세를 유지했다.
전국 대출기관을 대상으로 SBA 대출 실적을 집계하는 전국정부보증대출기관협회(NAGGL)의 최신 통계에서 총 1억6789만3400달러로 전국 16위에 올랐던 cbb 뱅크는 이번 3분기에도 SBA 대출 분야에서 무난한 실적을 유지했다. cbb는 3분기 2520만달러의 sba 대출을 실시, 전분기 2350만달러에 비해 별다른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재판매용 SBA대출 재고 물량도 1510만달러로 2분기 1580만달러, 전년동기 1360만달러와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이는 타 은행과 달리 재고물량을 다른 분기에 판매해 수익성을 맞추려는 의도가 적다고 볼 수 있는 부분이다.
한편 cbb뱅크 조앤 킴 행장은 “cbb 뱅크에도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순익과, 대출과 넷마진 그리고 효율성 등 대부분의 실적이 향상됐다”고 평했다. 이어 “현재 토랜스 그리고 내년에 OC 지점을 확장할 예정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최한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