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준 “노수산나는 현명하고 속 깊은 친구”

[헤럴드경제] 배우 이희준이 최근 결별한 배우 노수산나와의 결별에 대한 심경을 밝히며 현명하고 속 깊은 친구라고 밝혔다.

이희준은 지난 14일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JTBC 월화드라마 ‘유나의 거리’(극본 김운경, 연출 임태우)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헤어진지도 꽤 시간이 흘렀고 알려지게 될 사실이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희준은 “과거 연인임이 밝혀졌을 때도 배우로서 존경하는 친구인데 한 배우가 아니라 누구의 여자친구로 거론되는 게 배우 대 배우로서 미안했다”며 “스케줄도 바쁘고 ‘해무’도 지방에서 6개월 정도 촬영해 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사진=OSEN

이어 이희준은 “선후배로 같이 지냈던 시간이 길어서 좋은 선후배로 지내고 있다”며 “이번 일로 다시 그 친구의 이름이 거론돼서 미안했다. 아침에 통화했는데 기사가 나서 미안하다고 했다. 현명하고 속이 깊은 친구라 미안하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희준은 또한 “좋지 않은 일에 이름이 거론돼서 미안하다. 새로운 사랑을 시작할 수도 있는데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전화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노수산나가 우리나라에서 큰 배우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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