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우 이희준이 배우 노수산나와 3년의 교제 끝에 결별한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희준의 소속사 측은 지난 13일 이희준과 노수산나의 결별을 공식 인정 한 바 있다.
이희준은 14일 서울 신사동에서 열린 드라마 ‘유나의 거리’ 종영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헤어진 지도 꽤 시간이 흘렀고 알려지게 될 사실이긴 했다”라며 결별에 대한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과거 연인임이 밝혀졌을 때도 배우로서 존경하는 친구인데 한 배우가 아니라 누구의 여자친구로 거론되는 게 배우 대 배우로서 미안했다”라며 “스케줄도 바쁘고 ‘해무’도 지방에서 6개월 정도 촬영해 보기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또 이희준은 “선후배로 같이 지냈던 시간이 길어서 좋은 선후배로 지내고 있다”라며 “이번 일로 다시 그 친구의 이름이 거론돼서 미안했다. 아침에 통화했는데 기사가 나서 미안하다고 했다. 현명하고 속이 깊은 친구라 미안하다고 하니 알았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앞서 이희준의 소속사 측은 지난 13일 이희준과 노수산나의 결별을 공식 인정 한 바 있다.
한편 노수산나는 영화 ‘숨바꼭질’에서 은혜 역으로 얼굴을 알렸다. 현재 노수산나는 ‘월남스키부대’에서 주인공으로 활약 중이다.
노수산나 이희준 결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수산나 이희준 결별, 헤어진지 꽤 됐구나” “노수산나 이희준 결별, 배려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노수산나 이희준 결별, 매력 있는 사람들인데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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