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배우 박해진의 호연이 극의 전개에 힘을 싣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박해진(이정문 역)은 자신을 죽이라고 사주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였고, 스스로 사주한 사람을 찾아 나설 것을 예고한 바 있다.
11월 15일 방송한 OCN ‘나쁜 녀석들’(극본 한정훈, 연출 김정민)에서는 7화 ‘사선에서’ 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 방송에서 박해진(이정문 역)은 자신을 죽이라고 사주한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충격에 휩싸였고, 스스로 사주한 사람을 찾아 나설 것을 예고한 바 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조동혁(정태수 역)과 함께 살인청부업을 했던 킬러 김종구(임종대 역)가 살해되고, 정태수의 친한 동생 김재승(우현우 역)이 목을 맨 채 발견됐다. 하지만 조동혁은 타살 의혹을 제기했고, 그가 타살인 증거를 찾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박해진의 죽음을 막고 그를 지키려는 나쁜 녀석들의 모습이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 가운데 박해진의 날 선 연기가 눈길을 모았다. 박해진은 극의 초반부터 천재 싸이코패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강렬하지만 절제된 눈빛 연기는 대체불가능한 배우의 자리를 굳혔다.
‘나쁜 녀석들’은 강력범죄를 저지른 이들을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 하는 강력계 형사와 나쁜 녀석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임종대와 우현우를 죽이고 이정문을 살해하라는 사주를 받은 범인이 밝혀졌다.
이린 이슈팀기자 /leelin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