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유지태 “韓 영화계 발전 위해 독립영화 발전해야”

배우 유지태가 독립영화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지태는 11월25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는 작가 예술이라고 생각한다. 상업이 발달하고 멀티플렉스가 유행하고 콘텐츠가 유행해도 영화는 작가와 감독 예술이라 믿는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날 유지태는 “최근 동향을 보면 인디 영화에서 작가성이 훨씬 더 많이 드러난다. 그래서 인디 영화를 보길 선호한다”며 “상업영화 배우로 활동하지만 한국영화가 발전하려면 밸런스가 맞춰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상업영화와 함께 독립영화의 영역도 넓어지고 잘 되면 밸런스가 맞아서 상업영화의 방부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유지태는 “인디영화를 보고 만들기도 하는데 실제로 만들어보니 다른 느낌이더라. 상업영화도 만들어봐야겠다고 느꼈다”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소재를 바탕으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2월 31일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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