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유지태 “해외촬영 중 심장마비로 스태프 사망, 가슴 아파”

배우 유지태가 촬영 도중 사망한 스태프를 떠올리며 애도했다.

유지태는 11월25일 서울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더 테너-리리코 스핀토’(감독 김상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세르비아에서 로케이션 촬영을 했는데 도중 총괄 매니저님이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이날 유지태는 “제작비를 아껴야해서 이탈리아가 아닌 세르비아야 가야했다. 세르비아에서 좋은 현지 스태프들과 만나 촬영을 했지만 총괄 매니저님이 돌아가셔서 아파했던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영화가 세르비아 영화제도 간다고 하더라. 그 곳에 가서 조우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더 테너 리리코 스핀토’는 성악가 배재철의 실화를 소재를 바탕으로 천재 테너가 가장 화려한 시절 목소리를 잃게 된 후 친구, 아내와 함께 역경을 딛고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오는 12월 31일 개봉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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