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주상욱이 백마 탄 왕자로 변신했다.
태희는 항상 사라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처음엔 채연에 대한 마음 때문이었지만, 이젠 사라를 향한 사랑으로 오히려 더욱 온힘을 다해 사라를 돕고 있다. 사실상 복수를 하는 이는 사라가 아닌 태희라는 것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주상욱은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에서 사라(한예슬 분)를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는 한태희 역을 맡았다. 태희는 사라의 복수를 위해 자신의 모든 능력과 마음을 쓰고 있는 인물로 사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달려오는 남자이기도 하다.
지난 22일 방송에서도 태희의 모습은 그러했다. 태희는 사라가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린 전남편 이강준(정겨운 분)의 집 안을 원상복구시켰다. 그가 깨부순 화분과 동일한 것을 되돌려놨고, 사라가 홧김에 가져가버린 예물도 같은 것으로 제자리에 뒀다. 물론 이 모든 일은 그가 가진 무한한 부 덕분. 태희는 말 한마디로 사람들에게 지시, 이 모든 것을 해결했다.
태희는 항상 사라를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처음엔 채연에 대한 마음 때문이었지만, 이젠 사라를 향한 사랑으로 오히려 더욱 온힘을 다해 사라를 돕고 있다. 사실상 복수를 하는 이는 사라가 아닌 태희라는 것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실장님의 대명사였던 주상욱은 이제 사라를 위한 백마 탄 왕자 태희가 됐다. 그러면서 그는 실장님이었던 시절에 비해 조금 다른 모습의 근사한 남자가 됐다. 겉으론 툴툴대면서도 사라에 관한 일이라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태희는 캔디녀 옆에 있던 실장님보다도 훨씬 마음이 가는 남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