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가 메이비와 결혼 소식을 알리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윤상현이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덕수리 5형제’ 스티커 사진을 공개하며 눈길을 끈다.
25일 윤상현은 자신의 휴대전화에 영화 ‘덕수리 5형제’ 스티커를 붙이고 전화기를 만지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윤상현은 진지하게 전화기를 바라보고 있다. 자신의 휴대전화에 큼지막하게 ‘덕수리 5형제’ 사진을 붙여놓은 윤상현에게서 자신의 주연작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다.
윤상현은 ‘덕수리 5형제(감독 전형준)’에서 웬수 같은 5형제의 장남 수교 역으로 열연했다. 윤상현이 연기한 캐릭터 수교는 틀린 길은 쳐다 보지도 않는 바른 생활 사나이이자 고등학교 윤리 선생님으로 점잖고 얌전한 캐릭터다.
갑작스럽게 생기게 된 두 동생 동수와 현정에게 깍듯하게 존댓말을 건네는 것은 물론 말수도 적고 소심한 면모로 만나면 싸우는 친동생 수근과 동수 사이에서 싸움을 말리느라 진땀을 빼는 인물이다.
윤상현은 평소 유쾌하고, 명랑한 성격과는 전혀 다른 소심하고, 점잖은 인물을 열연하며 다양한 작품에서 다져온 코믹 연기의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상현의 열연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덕수리 5형제’는 다음 달 4일 개봉한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