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리주 퍼거슨 소요사태와 관련, LA 한인사회가 긴급 단체장 회의를 소집해 대응에 나선다.
LA한인회는 1일 오전 11시 LA 한인회관에서 ‘퍼거슨시 소요사태 관련 한인 단체장 회의’를 개최한다. LA 한인회 측은 “이번주부터 LA 다운타운, 사우스 LA, 캄튼, 스왓, 그리고 잉글우드 등에서 퍼거슨 사태 관련 시위가 일어나면서 한인사회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특히 4.29폭동의 악몽이 남아 있는 한인사회가 이번 소요사태를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각 한인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논의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LA 한인회 측은 이번 회동을 통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각 단체간 연락망, 민간 차원 대응책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