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시청 인근 부지 415에이커 4975만달러에 팔렸다

네바다 주정부가 소유하고 있던 라스베가스 사우스 웨스트 밸리 일대 415에이커의 대지가 지난 2일 투자자들에게 총 4975만달러에 매각됐다.

경매를 통해 이뤄진 이번 대지 매각에서는 올림피아 컴퍼니가 160에이커를 520만달러에 매입한 것을 시작으로 아메리칸웨스트가 1090만달러에 37.5에이커의 대지를 사들였고, 루이스 컴퍼니도 49에이커 대지를 1010만달러에 구입했다. 고급 주택 전문 업체 D.R 호튼이 12.5에이커의 대지에 280만달러를 지불했고 파디 홈과 NV 에너지는 각각 10에이커와 17.5에이커의 부지를 170만달러와 160만달러에 사들였다. 투자그룹은 우선매각 금액의 20%를 다운페이로 지불하고 180일 이내에 잔여금을 납부해야 한다.

이번에 매각된 부지는 주택과 공원 조성 등에 사용될 수 있고 전체 매각액의 10%는 서던 네바다 수자원 공사에 그리고 5%는 네바다 주 교육 기금으로 활용된다. 주정부는 이날 경매에서 매각되지 않은 101에이커 부지에 대한 추가 옥션을 내년 초 실시할 예정이다. 남은 부지는 총 1325만달러에 매각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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