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빅매치’(감독 최호)가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12월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빅매치’는 지난 4일 434개의 스크린에서 3만 3561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76만 8362명이다.

특히 ‘빅매치’는 할리우드 대작들을 바짝 뒤쫓고 있는 가운데 한국영화 중 가장 높은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다. 주말을 기점으로 100만 스코어에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빅매치’는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가 설계한 게임에 휘말리게 된 파이터 최익호(이정재 분)가 납치된 형 최영호(이성민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 현재 절찬 개봉 중이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엑소덕스:신들과 왕들’은 9만 3423명의 관객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인터스텔라’는 5만 538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