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아ㆍ염신혜, 재즈 프로젝트 앨범 ‘리아노 품’ 발매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와 재즈 피아니스트 염신혜의 재즈 프로젝트 리아노품이 앨범 ‘리아노 품(Riano Poom)’을 4일 발매했다.

선우정아는 지난해 정규 2집 ‘잇츠 오케이, 디어(It’s Okay, Dear)’로 제11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과 ‘최우수 팝 음반’을 수상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다. 투애니원(2NE1)의 ‘아파’, 지디앤탑(GD&TOP)의 ‘오 예(Oh Yeah)’, 이하이의 ‘짝사랑’ 등의 히트곡을 만든 작곡가이기도 한 그는 최근 토이의 새 앨범 ‘다 카포(Da Capo)’의 수록곡 ‘언제나 타인’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염신혜는 라틴 재즈 밴드 라이슬라보니따(La Isla Bonita)의 리더로 제8회 울산 재즈 페스티벌에서 재즈 튜버 쿼텟으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그는 라이슬라보니따 외에도 러시라이프(Lush Life), 윤희정밴드, 스타아트(Starart) 등 다양한 밴드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블라섬(Blossom)’을 비롯해 ‘아이 위시 유 러브(I Wish You Love)’ ‘브리징(Breezing)’ ‘비트윈 윈터앤드 스프링(Between Winter And Spring)’ ‘폴링 다운(Falling Down)’ ‘낙서’ ‘저스트 비포(Just Before)’ 등 10곡이 담겨 있다.

선우정아는 “다채로운 음악적 시도와 각 곡에 어울리는 가장 자연스러운 음색을 담아내기 위해 다양한 스튜디오에서 녹음을 진행해 3년여의 작업기간을 거쳐 앨범을 완성했다”며 “둘이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소리를 담아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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