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 “지금까지 기부한 총액은 200억원 정도”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가수 김장훈이 지금까지 기부한 총액이 200억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10일 심야뉴스인 SBS ‘나이트라인‘에 나와“지금까지 24년간 전업가수 생활을 해왔는데, 기부가 없었다면 그렇게 가수 생활을 못했을 것이다“면서 “만약 나를 위해서라면 그렇게 치열하게 살지 못했을 것이다. 나에게 기부와 가수 활동은 선순환 구조를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김장훈은 신곡 ‘살고 싶다’ 뮤직비디오에도 나눔 캠페인을 그려내고 있다. 김장훈은 “인생이나 기부를 달리기로 비유해 캠페인을 통해 좀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싶었다. 뮤비에는 전원책, 진중권도 함께 한다”고 전했다.


김장훈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외국 투어와 전국투어를 병행하고 있고, 미하원 외교위원장이 독도를 한국땅이라고 하고 sex slave를 부인한 것은 홀로코스트를 부인한 것과 같고고 발언한 영어 기사를 이 기회에 전세계에 퍼뜨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13일 이태리 베니스의 골도니씨어터에서 열리는 이태리 첫 단독공연이 이태리 정계부터 문화계, 언론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김장훈은 베니스 공연을 마치면 오는 15일 귀국해, 12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크리스마스공연을 서강대메리홀소극장에서 진행하고 12월 30, 31일에는 부산 KBS 홀에서 연말공연을 계속해서 진행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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