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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북부한인회(회장 김경재)가 연말 ‘사랑의 마음 전하기’ 행사를 펼친다. OC북부한인회는 12월 20일까지 라하브라에 위치한 OC북부한인회 사무실로 캔 푸드나 장난감을 도네이션하면 이를 모아 지역 푸드뱅크와 보이스&걸스 클럽에 전달,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OC북부한인회 주차장에서도 캔푸드와 인형 등을 나누어준다. 이 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 신청도 기다리고 있다.
한인 장난감 업체에서 기증한 인형 400여개를 비롯해 상당 수의 물품들이 OC북부한인회로 속속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이사들과 사무국 직원들의 손길이 바쁜 상황이다. OC북부한인회는 지난해에도 따로 송년회를 마련하지 않고 사랑의 마음나누기 행사로 한해를 마무리했다.
안젤라 전 사무총장은 “애초에 OC북부한인회를 만든 취지가 지역 봉사를 하기 위한 것이다. 조용히 어려운 이웃과 마음을 전하며 연말을 보내자는 것이 회장단과 이사들의 생각”이라며 “사랑의 마음 전하기 행사는 OC 북부한인회의 연례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뜻을 같이 하는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OC북부한인회에 이어 부에나 팍과 풀러튼 지역을 중심으로 한 OC북부한인상공회소가 10일 발기인 대회를 열었고 오는 16일 회장취임식을 갖는다.
▲OC북부한인회 주소: 1201 S. Beach Blvd., #203, La Habra ▲전화: (562) 943-8889
하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