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 주간차트 1위, 이변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K팝스타4 참가자들이 막강한 실력을 앞세워 음원차트에서 힘을 발휘하고 있다.

온라인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대표 양정환, www.soribada.com)는 정승환 ‘사랑에 빠지고 싶다’가 12월 2주차(12월 8일~12월 14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정승환은 김조한의 곡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무표정한 시크한 자신만의 느낌과 감성으로 불러 심사위원을 비롯한 대중들을 놀라게 했다.

원곡인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도 덩달아 인기를 얻어 11위에 올랐으며 다른 참가자 서예안이 부른 Ariana Grande의 ‘Problem’역시 차트 상위권에 올랐다. 


3년만에 컴백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윤미래가 정승환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타이거 JK와비지가 함께 부른 ‘Angel’이 2위를 차지했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을 달리던 에이핑크는 두 계단 하락한 3위를 차지했다.

성시경은 ‘잊지 말기로 해’ 4위, 토이의 ‘세 사람’ 10위, ‘Winter Wonderland’ 15위까지 차트에 세곡을 진입 시키며 발라드 황태자의 수식어를 지키고 있다.

크리스마스를 맞은 겨울 테마송도 속속 등장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6위를 차지한 다이나믹듀오와 박정현의 ‘싱숭생숭’은 연말 분위기 속에서 느끼는 개인의 다양한 감정들을 재치 있게 표현한 곡이다. 스타쉽엔터테이먼트의 겨울시즌송인 ‘LOVE IS YOU’ 도 8위를 차지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오디션 참가자들의 경연곡과 발라드, 겨울 테마 곡 등 다양한 스타일의 노래들로 어느 때 보다 풍성한 연말 가요계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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