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야, 2014 KBS국악대상 단체상 수상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밴드 고래야가 2014 KBS 국악대상 단체상을 수상했다.

고래야는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동 KBS홀에서 열린 KBS 국악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한 뒤 공개방송 녹화를 진행했다.

고래야는 “올 한해 정규 2집 ‘불러온 노래’ 발매와 국내ㆍ외 콘서트로 어느 때보다 바쁘게 보냈는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하게 돼 뿌듯하다”며 “큰 상을 준 KBS와 심사위원들, 그리고 그동안 응원해 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에 결성된 고래야는 2011년 ‘천차만별 콘서트’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2년 CJ튠업 아티스트 선정(6기)ㆍ월드뮤직페스티벌 스핑크스 믹스드 공식 초청 및 유럽 투어 공연ㆍKBS 2TV 밴드 서바이벌 ‘톱밴드2’ 16강 진출 등으로 음악적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고래야는 정규 1집 ‘웨일 오브 어 타임(Whale of a Time)’을 발매하고 세계 최대 공연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Edinburg Fringe)’에서 공연을 펼쳐 현지 언론의 호평을 받았으며, 올해 7월 토속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정규 2집 ‘불러온 노래’를 발표했다.

한편, KBS 국악대상은 오는 31일 오후 1시 KBS 1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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