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영상속 ‘이름 없는 영웅들’에게 듣는 감동 스토리

[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KTV(원장 김관상)에서는 오는 19일 밤 8시부터 100분 동안, 올 한 해를 관통하며 진행해온 연중기획 시리즈 『대한늬우스의 주인공을 찾습니다』(기획 김상술, 연출 장욱진)의 대미를 장식하는 특집 공개방송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편을 방송한다.

KTV는 정부수립 66주년인 올해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 국민 개개인이었음을 공유하는 5부작 특별기획 시리즈 『대한늬우스의 주인공을 찾습니다』를 방송했다. 해방 이후 49년 동안 극장에서 영화 시작 전에 만났던 ‘대한늬우스’의 영상기록을 바탕으로, 어려웠던 시절 묵묵히 자신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했던 ‘이름 없는 영웅들’을 국민 제보를 통해 찾아가 만났다. 해외공연 예술단원들과 공단 여성 근로자들, 베트남 파병용사들, 새마을 일꾼들, 그리고 무역 역군들이 그 주인공이었다. 


특집 공개방송 ‘당신이 주인공입니다’에선 다섯 차례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분야별 역사의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이 들려주는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통해 과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최빈국 대한민국이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이자 한류를 주도하는 문화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든든한 초석을 놓은 감동의 스토리를 공유한다. 또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방청객들과의 대화를 통해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진정한 영웅은 바로 우리 아버지와 어머니’라는 세대간 공감의 시간을 갖는다.

이날 방송은 대한뉴스의 분야별 주인공들 외에도 많은 문화예술인과 연예인들이 함께 출연해 토크와 공연이 한데 어우러지는 ‘토크 버라이어티’의 형식으로 꾸며진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소리꾼 남상일, 승무 이수자인 김운미 교수, 리틀엔젤스 공연단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하고, 코미디언 남보원의 원맨쇼는 물론 가수 김상희와 박일남, 진송남 등이 어려웠던 시절 국민에게 힘이 됐던 노래를 다시 들려준다. 


올 한 해 ‘응답하라! 대한민국 기적의 주인공들’이라는 제목의 국민 제보 이벤트를 기반으로 제작돼온 특별기획 『대한늬우스의 주인공을 찾습니다』 시리즈는 이날 특집 공개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KTV는 “내년에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더 많은 국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연중기획 시리즈를 통해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 찾기를 계속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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