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의류협회가 주관하는 샘플세일이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LA다운타운 캘리포니아 마켓센터 1층에서 열린다. 지난 9월부터 시작돼 매달 한 차례 열리는 샘플세일에는 20여개 회원사가 참여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의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첫 행사에 3000명이 넘는 일반인들이 찾을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은 샘플 세일은 지난 10월과 11월에 이어 이번이 4번째로 열린다.샘플세일은 일반인 구매자 입장에서 보면 일반 매장 판매가에 비해 반값 이하로 구매 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 또한 2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수 있다.
판매하는 업체 입장에서는 창고에 쌓여가는 재고품을 줄여주는 효과와 함께 판매를 통해 얻는 매출 역시 큰 도움이 된다는 반응이다. 여기에 소비자들과 직접 현장에서 만나 그들의 취향을 파악해 새로운 제품 개발에 반영 할수 있다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 받고 있다.
한인의류협회 조내창 신임회장은 “지난 9월 시험 운영을 통해 정례화된 샘플세일은 업주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켜주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회원사들이 당장 매출을 늘리는 것 보다 합법적인 테두리에서 보다 넓은 판매 시장을 차근 차근 개척해 나갈수 있도록 제도적인 뒷받침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