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매치’, 입소문 타고 꾸준히 흥행몰이…150만 향해 간다

영화 ‘빅매치’가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며 순항 중인 가운데 오는 주말 150만 돌파를 이뤄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빅매치’는 전국 54개의 상영관을 통해 1764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1위에 안착했다. 누적관객수는 지난달 27일 개봉 이래 117만 2226명이다.


‘빅매치’는 ‘인터스텔라’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동시에 출발했음에도 입소문을 타고 개봉 1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티켓 구매력을 갖춘 2030대 관객층의 높은 점유율뿐만 아니라, 10대와 40대 이상의 관객층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어 오는 주말 150만 돌파 역시 이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빅매치’는 천재 악당 에이스(신하균 분)가 설계한 게임에 휘말리게 된 파이터 최익호(이정재 분)가 납치된 형 최영호(이성민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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