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기획]‘오늘의 연애’ 이승기-문채원 신년 韓 영화 포문 연다

배우 이승기와 문채원이 박진표 감독의 로맨틱 코미디 ‘오늘의 연애’로 2015년 문을 연다.

2015년 1월 15일 개봉하는 ‘오늘의 연애’는 썸 타느라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의 남녀를 공감 가고 유쾌하게 그리고 있는 영화로 이승기, 문채원, 이서진, 정준영 등이 출연한다.

‘국제시장’ 개봉을 시작으로 ‘기술자들’, ‘상의원’ 등 연말 대작들이 개봉함과 동시에 한국영화의 뜨거워진 열기를 가져간다.

‘오늘의 연애’는 이승기의 스크린 데뷔작이라는 점에서도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소문난 칠공주’, ‘찬란한 유산’,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더킹투 하츠’, ‘구가의 서’, ‘너희들은 포위됐다’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자리매김했다. 브라운관 스타로 활약하던 이승기는 스크린으로 영역을 넓혀 더욱 넓어진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준다.

문채원 역시 ‘오늘의 연애’를 통해 오랜 만에 스크린에 컴백한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과시했던 문채원은 이번 작품에서 대한민국 남자들의 선망의 대상인 기상캐스터지만 18년째 준수(이승기 분)와 썸만타고 있는 현우 역을 열연했다. 문채원은 그동안 단아한 이미지를 내려놓고 거침없는 대사와 욕설 연기로 이미지 변신이 기대를 모은다.

오늘날 썸 타느라 사랑하기 어려워진 연애세태를 재미있게 그려낸 이 작품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케미가 관객들의 발길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다.

또한 ‘너는 내 운명’ 등의 작품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보여준 박진표 감독이 오늘날의 사랑에 대해 어떤 화두를 던져 관객들의 공감을 자아낼지 역시 관전 포인트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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