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오언종, 도경완 아나운서가 라디오 디제이(DJ)로 호흡을 맞추는 가운데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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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언종 아나운서는 “어제 결혼식을 올렸는데, 신혼여행도 미루고 참석했다. 도경완 아나운서와는 워낙 절친한 사이다. 평소 모습을 ‘아.우.라’에 녹일 예정”이라며 “우리 외에도 많은 아나운서들이 게스트로 참여할 것이다. 호흡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경완, 오언종 아나운서는 22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여의도 KBS 본관 교향악단 연습실에서 진행된 ’2015 개편-라디오 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석해 출연 배경과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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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오언종 아나운서는 “어제 결혼식을 올렸는데, 신혼여행도 미루고 참석했다. 도경완 아나운서와는 워낙 절친한 사이다. 평소 모습을 ‘아.우.라’에 녹일 예정”이라며 “우리 외에도 많은 아나운서들이 게스트로 참여할 것이다. 호흡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도경완 아나운서는 “매일 저녁 TV프로그램을 통해 인사를 드리고 있지만, 전달 위주의 방송이기 때문에 저의 속마음이나 청취자들의 마음을 전달하고 들을 기회가 없었다”면서 “라디오를 통해 기회를 얻어서 감사한 마음으로 흔쾌히 하겠다고 결정했다”고 출연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아나운서라고 하면 괜히 거리감을 느끼는 분들도 계신다. 이번 라디오를 통해 KBS 아나운서가 얼마나 편안한지 보여드리겠다. 스위트한 목소리로 진행을 잘 하도록 하겠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오언종, 도경완 아나운서는 오는 2015년부터 자정부터 새벽 2시까지 ‘아.우.라(아나운서와 우리가 함께 하는 라디오)’의 DJ로 나선다. 음악과 더불어 매일 아나운서를 초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
연출을 맡은 황초아 PD는 “아나운서와 우리가 함께 하는, 청취자와 교감을 넓히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폭넓은 청취자층을 아우를 수 있는 친숙한 도경완, 오언종 아나운서를 섭외했다”고 전했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