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8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이번 주엔 크리스마스 휴일이 껴있어, 개봉 첫 주보다 관객 몰이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제시장’은 26.0%(오전 10시4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 ‘기술자들’(19.6%), ‘호빗: 다섯 군대 전투’(15.9%),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9.8%), ‘상의원’(9.1%)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감독 윤제균ㆍ제작 ㈜JK필름)은 23일 하루 21만7000여 명의 관객 수를 모으며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누적 관객 수 210만919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국제시장’은 지난 17일 개봉, 8일 만에 200만 고지를 밟았다. 이는 올 초 흥행한 ‘수상한 그녀’(865만 명)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자, 2012년 추석 극장가를 사로잡은 ‘광해, 왕이 된 남자’(1232만 명)와 동일한 속도다.
특히 이번 주엔 크리스마스 휴일이 껴있어, 개봉 첫 주보다 관객 몰이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국제시장’은 26.0%(오전 10시4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의 예매 점유율을 기록, ‘기술자들’(19.6%), ‘호빗: 다섯 군대 전투’(15.9%),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9.8%), ‘상의원’(9.1%) 등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1위를 달리고 있다.
‘국제시장’은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가장 ‘덕수’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다. 파란만장한 현대사를 온몸으로 겪어낸 우리시대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 젊은층의 감동과 중장년층의 향수를 이끌어내고 있다. ‘해운대’로 천만 감독 대열에 들어선 윤제균의 이름값은 물론,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등 연기파 배우들의 호연도 흥행에 한 몫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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