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수목미니시리즈 ‘미스터 백(극본 최윤정, 연출 이상엽)’이 평균시청률 10.8%로 꾸준히 사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시청률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5일 방송된. ‘미스터백’ 마지막회는 전국 10.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8.8%보다 1.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11월 5일 첫 방송 시청률은 14.2%, 평균시청률(총 16회)은 10.8%를 기록했다. 자체 최고 시청률은 11월 5일 방영된 1회로 14.2%를 기록했다. ‘미스터 백’과 시청률 선두 경쟁을 펼쳤던 ‘피노키오’의 평균시청률 9.9%로 나타났다.
‘미스터 백’은 로맨틱코미디이면서 가족드라마의 재미를 선사했다. 신하균과 장나라의 환상적인 호흡과 함께 등장인물들의 갈등과 화해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줬다. 만화적인 설정과 연출도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신하균은 ‘하균 神’이라는 별명답게 신들린 연기력을 과시했고, 장나라는 신하균의 원맨쇼 연기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준 또한 연기돌에서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났으며, 전국환, 황영희, 박예진, 조미령, 이문식, 정석원, 김병옥 등 배우들도 감초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미스터 백’이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도 저력을 발휘할지 관심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