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시장’ 식지않는 흥행돌풍, 주말 400만 관객 돌파할까?


‘국제시장(감독 윤제균)’이 흥행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26일 33만3650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날 300만 관객을 돌파한 ‘국제시장’은 누적관객수 318만9650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개봉 4일만에 누적관객수 100만, 8일만에 200만, 10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 겨울 극장가에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광해, 왕이 된 남자(누적 12,323,408명)’와 ‘수상한 그녀(누적 8,658,002명)’보다 하루 빠른 기록이다.

또한 2013년 겨울 전 세대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흥행 신드롬을 일으킨 ’7번방의 선물(누적 12,811,213명)’과 비슷한 흥행 속도여서 ‘국제시장’이 앞으로 보여줄 흥행 기록에 영화팬들의 관심과 기대가 모아진다.

‘국제시장’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그 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 아버지의 이야기를 대한민국 현대사 속에 그려낸 영화다.

한편 ‘국제시장’과 한국 영화 흥행 쌍끌이를 주도하고 있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은 26일 16만8561명의 관객을 불러모으며 개봉 3일만에 누적관객수 92만9658명을 기록하고 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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