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피아니스트 신지호가 헨리와 함께 환상적인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26일 방송된 tvN ‘바흐를 꿈꾸며 언제나 칸타레(이하 언제나 칸타레)’에서는 마에스트로 금난새와 단원들이 하나된 마음으로 준비한 자선공연을 펼쳤다.
신지호는 헨리의 솔로 무대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지난 방송에서 신지호는 공연을 걱정하는 헨리를 격려하면서 환상적인 피아노 연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신지호와 헨리의 신들린 연주에 관객들은 숨소리마저 죽이며 음악을 감상했다. 이어 마이클 잭슨의 ‘빌리 진’을 연주하는 장면에서는 환호가 터져나왔다. 헨리는 특유의 흥을 주체하지 못하고 현란한 스텝을 밟았고, 신지호도 헨리의 흥에 맞춰 신들린 피아노 연주를 선보였다.
두 천재 연주자의 연주가 끝나자 관객들은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초반 두 사람의 연주를 염려한 금난새 지휘자 또한 멋진 연주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언제나 칸타레’는 명 지휘자 금난새의 지도 아래 연예인과 일반인이 함께 결성한 오케스트라가 자선공연에 도전하는 4부작 리얼리티로 베테랑 연기자, 아이돌 가수, 아나운서, 방송인으로 만나던 친숙한 스타들이 가슴 한 켠에 미뤄둔 음악적 열정을 다시 한 번 되살린다.
강력계 형사, 중고등학생, 전문 연주자 등 다양한 이유로 오케스트라에 지원한 일반인 단원들과 함께 만드는 아름다운 하모니가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언제나 칸타레’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