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여성으로, 현직의원을 물리치고 주 하원에 입성한다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많은 심리적 압박과 경제적 부담으로 어려웠지만,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성원과 격려가 있었기에, 힘을 얻고, 끝까지 완주하여, 주 하원의원으로 당선 될 수가 있었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캘리포니아주와 지역구를 위해 일 할 각오가 되어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들이 너무나 많이 산적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 가주 의회는, 민주당의 압도적 다수(supermajority) 지위로 인하여, 너무도 일방적이고 지나친 진보적인 법안들이 많이 통과되고, 법제화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잘못된 점들을 하나하나 바로 잡기 위해 노력을 하겠지만, 쉽지않은 싸움을 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저희 65지구에는 한인들을 비롯한 다양한 민족들이 살고있기 때문에, 한인들만을 위하여 일할 수는 없지만, 제가 캘리포니아와 미국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것만으로도, 한인들의 위상이 높아지고, 주류사회 정치인들도, 한인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한인들의 입장을 신중하게 생각하게 될 것입니다. 제가 주의회에 들어가 있는 것으로도 벌써, 한인사회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부디 2015년은, 뜻하고 계획하시는 일들을 모두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바라며, 한인 여러분의 가정이 건강하고 하시는 사업이 날로 발전하는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새해에도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리며, 늘 한인 여러분들 보시기에 자랑스럽고, 신실한 가주 하원의원 영 김이 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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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주하원의원
제 65 지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