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남성 그룹 하이포가 지난 4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서 갑자기 눈물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다. 하이포의 성구가 “감정 조절을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성구는 방송이 끝난 후 “생방송 무대였고, 저희를 위해서 많은 분들이 애써주셨는데 프로답지 못하게 감정 조절을 하지 못했다. 죄송하다. 시청자 여러분들과 방송 관계자들, 팬 여러분들께도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고 미안해 했다.
하이포는 “데뷔 전부터 하이포하고 가족처럼 지내는 소속사 누나가 어제 과로로 쓰러졌다. 하이포 데뷔 전부터 휴일도 없이 저희 하이포만을 위해서 애써준 누나인데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너무 아팠다. ‘비슷해’ 컴백 앞두고는 거의 보름 간 밤을 새다시피 한 것으로 안다. 얼른 건강을 되찾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성구는 이날 오후 방송된 ‘인기가요’에서 신곡 ‘비슷해’의 컴백 무대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중 곡 후반부부터 폭풍 같은 눈물을 흘려 이목을 집중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