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심장을 쏴라’ 여진구-이민기, 올해 브로맨스 최강조합 선보인다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올해를 대표하는 ‘브로맨스’ 영화로 주목받고 있다.

‘내 심장을 쏴라(감독 )’는 수리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평온한 병원생활을 이어가던 모범환자 수명(여진구 분)이 시한폭탄 같은 동갑내기 친구 승민(이민기 분)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여진구와 이민기는 극 중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승민과 수명의 미묘한 케미스트리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두 사람은 촬영지였던 전주에 머물면서 촬영이 없는 날이면 따로 만나 영화를 보러 가는 등 단짝 친구처럼 지냈다는 후문이다.

여진구는 이민기에 대해 “낯을 가리는 성격인데 형이 먼저 다가와주고 말도 편하게 하라고 하며 많이 배려해줘 고마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두 사람이 선보일 케미스트리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유난히 남남케미가 돋보이는 작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미생’에서 오상식 차장(이성민 분)과 신입사원 장그래(임시완 분)의 케미를 비롯해 예능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 강남과 남주혁 또한 의외의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여진구와 이민기의 케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내 심장을 쏴라’가 올해를 빛낼 ‘브로맨스’ 영화로 오는 28일 개봉해 여성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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