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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OC북부한인회(회장 김경재)는 부에나 팍 ‘육선생’에서 무료 떡국잔치를 열어 외롭게 새해 아침을 맞는 한인들을 초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육선생에는 한인 60여명을 비롯해 인근에 사는 타인종들까지 참여해 따뜻한 떡국을 나누며 새해 인사를 나누는 등 훈훈한 풍경이 벌어졌다.
OC북부한인회 안젤라 정 사무장은 “한 분이라도 떡국을 먹기 어려운 분들이 있다면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마련한 자리였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오셔서 바쁘게 움직여야 했지만 모두가 넉넉한 마음이었다”고 전했다.
북부한인회 측은 떡국나누기 행사로 시무식을 대신할 방침이라며 새해에도 OC북부지역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단체가 되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OC북부한인회에서는 오는 17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좋은 직업을 찾기 위한 준비 노하우’ 세미나를 개최한다. 직업을 구하고 있거나 새로운 직장을 찾는 한인, 직장 내에서 발전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562-943-8889 ▲주소: 1201 S Beach Blvd. La Hab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