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영화 ‘허삼관’에서 부부로 호흡을 맞춘 하정우와 하지원이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입담을 뽐낸다.

하정우 하지원은 14일 오후 12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게스트로 출연해 청취자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 두 사람은 ‘허삼관’을 통해 첫 부부 호흡을 맞춘 소감과 각각 맡은 캐릭터 소개, 영화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전할 예정이다.

또 하정우와 하지원은 서로의 솔직한 첫인상은 물론, 각자의 소소한 일상과 라디오 방송에 걸맞는 음악 취향에 대해서도 털어놓을 것으로 알려졌다. 재미로 알아보는 두 사람의 궁합 테스트 결과도 전격 공개된다. 

특히 이날 방송은 ‘허삼관’을 통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하정우와 하지원의 동반 출연으로 기대감을 더하며, 각별한 인연을 가진 최화정과 하정우의 세 번째 만남으로도 관심을 모은다.

한편 ‘허삼관’은 가진 건 없지만 가족들만 보면 행복한 남자 ‘허삼관’이 11년 동안 남의 자식을 키우고 있었다는 기막힌 사실을 알게 되면서 펼쳐지는 웃음과 감동의 이야기를 담았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작가 ‘위화’의 대표작 ‘허삼관 매혈기’가 원작이다.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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