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 다희 소속 걸그룹 글램 해체

[헤럴드경제]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15일 실형을 선고받은 가수가 소속된 걸그룹 글램이 해체했다.

글램의 공동 소속사 중 하나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근 멤버들의 요청으로 팀 해체를 결정했고 전속 계약도 종료했다”며 “멤버 한 명이 불미스런 일에 연루돼 더는 팀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사진=OSEN

쏘스뮤직과 빅히트가 공동으로 만든 글램은 2012년 7월 데뷔했다. 양사가 발굴한 연습생을 모아 팀을 결성했다. 빅히트가 음반 제작과 마케팅, 쏘스뮤직이 매니지먼트를 맡았다.

당초 5인조로 출발했지만 활동 초기 멤버 한 명이 탈퇴했고, 음담패설 동영상으로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또 한 명의 멤버가 구속 기소되며 팀 유지가 불투명한 상태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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