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이민호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강남 1970’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강남 1970’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유하 감독과 배우 이민호, 정진영, 한재영 등은 오는 23~25일 수원과 서울 전역의 극장을 찾아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강남 1970’(감독 유하. 제작 ㈜모베라픽처스,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은 개봉 첫날인 21일 하루 15만2559명(누적 16만338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개봉 6주차에도 관객 수 1위를 지키던 ‘국제시장’(9만14명)은 한 계단 내려앉았다.
‘강남 1970’의 개봉 첫날 관객수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흥행작 1위인 2010년 ‘아저씨’(누적 628만2774)의 오프닝 스코어를 넘어서는 기록으로 눈길을 끈다. 아울러 같은 70년대를 조망한 2015년 첫 천만 영화 ‘국제시장’을 제치며, 스크린 복고 열풍의 바톤을 이어받아 향후 흥행세에 관심이 모아진다.
‘강남 1970’은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작품이다. 유하 감독과 배우 이민호, 정진영, 한재영 등은 오는 23~25일 수원과 서울 전역의 극장을 찾아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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