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배종옥, 카리스마 넘치는 스파이로 완벽 변신

배우 배종옥이 카리스마 넘치는 스파이로 완벽 변신했다.

배종옥은 KBS2 금요드라마 ‘스파이’(극본 한상운, 연출 박현석)에서 전직 스파이 박혜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런 그가 스파이로 복귀해 현장 조사를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23일 공개된 사진 속 배종옥은 극 중 혜림이 처한 상황에 맞춰 머리부터 발 끝까지 무채색 패션으로 무장한 모습이다. 복장까지 완벽하게 갖추고 어딘가를 향하는 배종옥의 표정에서 진지함을 넘어 비장함마저 느껴져, 목적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종옥은 이번 작품을 통해 처음 스파이 연기에 도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난도 높은 액션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고 비밀을 간직한 전직 스파이의 감정선을 자유자재로 조율하는 등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극을 이끌고 있다.

제작진 측은 “시청자들이 방송을 보고 놀라시는 만큼 스태프들도 매회 촬영을 하며 놀라고 있다. 연기에 대한 배종옥 씨의 열정은 정말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이 같은 배종옥 씨의 살신성인하는 노력 덕분에 작품이 완성도 높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스파이’는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스라엘 드라마 ‘마이스(MICE)’를 원작으로 한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로,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도박에 나선 어머니와 평범한 가정주부로만 알았던 어머니의 숨겨진 과거를 알고 난 아들의 이야기이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hajin1008@

Print Friend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