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 새로운 인격 등장에 긴장 예고

지성의 새로운 인격이 등장해 파란을 예고했다.2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힐미’ 6회에서는 차도현(지성 분)의 새로운 인격 안요섭이 나타났다. 이날 오리진(황정음 분)은 차도현에게 전화를 걸어 “주치의 제안은 무리”라며 거절의 뜻을 밝혔다.

그는 “해외로 연수를 가게됐다. 주치의도 친구도 돼드리지 못했지만 차도현 씨 만났던 거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안요섭의 인격이 빙의된 차도현은 “”어차피 누나도 도망치는 거잖아. 결국 도현 형 누나한테 버림받은 거네. 안 그래?”라며 비아냥거렸다. 안요섭은 “나이는 열 일곱. 닥터 스코필드가 붙인 별칭은 자살지원자. 난 그 별명 꽤 마음에 들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더 이상 살아봤자 의미가 없어. 차라리 내가 모두를 데리고 죽어버릴까 해. 죽음만이 나를 자유롭게 하리라”라고 말하며 향후 이야기에 파란을 예고했다. 여평구 이슈팀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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