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소녀시대 태연(26·김태연)의 사고소식이 종일 관심사가 됐다.태연은 다행히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태연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서울가요대상(Seoul Music Awards 2014)에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 소녀시대의 유닛 태티서의 멤버로 참석한 태연은 ‘할러(Holler)’ 무대를 마치고 퇴장하던 중 갑자기 무대 아래로 사라졌다.
▲사진=윤병찬 기자 |
무대의 리프트가 갑자기 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한 것. 무대를 정확히 확인하지 않고 리프트를 작동시켜 벌어진 것으로 알려 졌다. 당시 태연의 옆에 있던 서현도 휘청거리며 사고에 휘말릴 뻔했지만, 다행히 사고를 피할 수 있었다.
목격자들은 약 2m 높이의 무대에서 태연이 추락했고 스태프들과 댄서들이 태연을 부축해 대기실로 옮겼다.
허술한 무대 관리가 불러일으킨 이 사고는 시상식 현장을 촬영하던 팬들이 촬영한 동영상을 통해 알려졌다. 태연은 사고 직후 진통제를 맞은 뒤 귀가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