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 김재중, 매회 성장하는 감정 눈빛 연기 ‘시선 압도’

‘스파이’의 김재중이 매회 성장하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1월 30일 오후 방송한 KBS2 ‘스파이’에서는 선우(김재중 분)가 윤진(고성희 분)이 자신에게 거리를 두자 이상한 낌새를 채며 불안해 했다.

선우의 엄마인 박혜림(배종옥 분)은 윤진이 북한 측 스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선우을 비롯한 가족들 앞에 다시는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윤진은 선우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됐다고 진심을 고백했지만 날라오는 건 박혜림의 냉대 일 뿐이었다.

윤진은 선우가 찾아왔지만 박혜림의 말대로 그대로 선우를 돌려보냈다. 선우는 멀어진 느낌에 박혜림에게 “혹시 윤진을 찾아갔냐”고 물었지만 박혜림은 잡아 뗐다.

선우는 윤진에게 함께 저녁식사를 하며 “내가 가족이 되어주겠다”며 프러포즈를 했다. 또 다음날 회사 직원들의 모임에 초대했다.

김재중은 일부러 자신을 피하는 고성희를 향해 안타까워하며 놓치지 않으려는 선우의 모습을 브라운관에 잘 녹여냈다. 날로 성숙해져가는 김재중의 눈빛연기와 감정연기는 매회 ‘스파이’를 시청하게 만드는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스파이’는 사랑하는 가족들 간 서로 속고 속여야 하는 ‘신개념 가족 첩보 드라마’로, 숨겨진 과거가 있는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목숨을 건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2편 연속 방송된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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