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뱅크 자산 5억달러 시대 열었다

21005_14083_729오픈뱅크(행장 민 김)가 지난해 4분기에도 100만달러에 육박하는 흑자를 기록하며 총 자산 5억달러 시대의 문을 열었다.오픈뱅크 (OTCBB:OPBK)는 2일 지난해 4분기 총 98만4000달러, 주당 0.08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 130만달러, 주당 0.10달러를 기록했던 3분기에는 못미치는 것이지만 47만 2000달러 손실을 기록했던 2013년 4분기에 비하면 향상된 실적이다. 오픈뱅크는 이로써 지난해 4개 분기 모두 순익을 올리며 한해동안 총 448만 4천달러의 순익을 올렸다.예금은 (Total deposits) 총 4억2900만달러로 전분기(3억7700만달러) 대비 14% , 전년동기(3억900만달러) 대비 39% 나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는 LA 한인타운내 2013년 10월에 오픈한 아로마 지점과, 지난해 8월 문을 연 올림픽 지점 등 타운내 영업망이 대폭 확장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대출 (Net Loans receivable)역시 크게 늘었다. 지난해 4분기 현재 총 4억800만달러 대출을 기록, 전분기(3억5900만달러) 대비 14% , 전년동기(2억7600만달러) 대비 48%나 증가했다.

오픈뱅크는 또 세부 실적에서도 대폭 향상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오픈뱅크의 4분기 세전 및 대손충당금 추가분 이전 인컴(Income before taxes & provisions)은 전분기 210만달러 보다 30만달러 늘어난 240만달러로 증가했고, 순이자인컴(Net Interest Income)과 순이자마진(Net Interest Margin) 역시 각각 473만달러 (전분기 440만달러)와 4.34%(전분기 4.31%)로 전분기 대비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반면 부실자산(Non-performing Assets)은 실적 개선에 따라 총자산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전분기 0.33%에서 0.08%포인트나 떨어진 0.25%를 기록했다.

오픈뱅크는 실적 개선에 따라 지난해 4분기 현재 전년동기(3억4200만 달러) 대비 55%나 늘어난 총 자산 5억3100만달러로 총 자산 5억달러 시대의 문을 여는데 성공했다.

오픈뱅크의 민 김 행장은 “오픈뱅크 창립이후 처음으로 자산 5억달러를 넘어선 것에 대해 무척 기쁘며 특히 한해동안 자산이 55%나 증가한 것은 정말 고무적인 결과다. 또 순대출이 48%나 늘어나고 비이자 예금의비중도 40% 이상을 기록한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픈뱅크는 경쟁은행들 중 가장 높은 편인 4.34%의 순이자마진을 기록하고 있는데 이는 은행이 중점사업에 집중하고 커뮤니티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잘 이해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오픈뱅크는 기존 6개의 지점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며 새로운 지점과 대출사무소 개설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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