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징비록’에 출연하는 배우 김상중이 “제대로 된 ‘발연기’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김상중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주니퍼룸에서 열린 KBS 1TV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의 제작발표회에서 과거 ‘징비록’에서 ‘발연기’를 보여준다고 말한 것에 대해 “발품을 많이 팔아 ‘발연기’”라고 설명했다.
김상중은 “맨발로 선조 앞에 가서 자복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확실히 내 발이 나와서 제대로 된 발연기 했다”며 “앞으로 많은 장면이 남아 있어 그보다 더한 발연기를 보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심어줬다.
▲사진=OSEN |
김상중은 극 중 서애 류성룡 역을 맡았다.
‘징비록’은 임진왜란 시기를 겪은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혁신 리더 류성룡이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하여 미집필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만든 대하드라마. ‘다모’, ‘주몽’, ‘계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가 집필을, ‘전우’의 김상휘 PD가 연출을 맡았으며 오는 14일 오후 9시40분 첫 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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