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의 노력이 ‘펀치’를 더욱 섬세하게 만들고 있다.김아중은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신하경 검사 역을 맡아 인간적인 캐릭터를 섬세하게 만들어냈다. 오랜만에 드라마로 돌아온 김아중의 연기를 보고 시청자들과 방송계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칭찬하고 있다.
밤낮 없이 이어지는 촬영 덕에 대본을 손에서 떼지 않는 것은 물론 미니 캠코더로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링하며 더 좋은 연기를 펼치기 위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김아중을 향한 호평이 부쩍 이어지는 것은 열정이 녹아있는 덕분이다.
김아중은 휴식시간에도 대본과 캠코더를 펼쳐놓고 열혈 모니터링을 한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김아중이 본인의 연기에 대해 굉장히 엄격하다. 모두가 잘 했다고 칭찬해도 만족하지 않고 계속 대본과 캐릭터를 연구한다. 잠깐 틈이 생기면 스마트폰으로 지난 방송을 다시 보며 다음 회를 연기할 때 감정이 튀지 않도록 스스로 체크하는 등 프로다운 면이 돋보인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이런 노력으로 스타로만 주목 받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연기하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다는 김아중의 진정성이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김아중은 드라마 초반부터 치열하게 캐릭터를 쌓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을 지닌 배우라는 평가를 넘어 연기 스펙트럼이 넓고 섬세한 여배우라는 조명을 받고 있다.
유지윤 이슈팀기자 /jiyoon225@